IMF, 韓 국가채무비율 상향…비기축국 평균 첫 추월

차승은 2023. 4.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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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최근 공개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54.3%로 추산해, 지난해 10월 발표한 수치에서 0.2%포인트 올렸습니다.

보고서에는 국가채무 비율이 상향 조정된 이유에 대해 명시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최근 IMF의 한국 GDP 전망치가 내려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다른 비기축통화 10개국 평균인 52%보다 높아, 사상 처음으로 비기축통화국 평균치를 넘어섰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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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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