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황사비'...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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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황사가 또다시 우리나라로 유입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영남에는 5~20mm,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황사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황사가 섞여 모래 먼지를 머금은 '황사비' 형태로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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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황사가 또다시 우리나라로 유입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과 일부 전남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영남에는 5~20mm,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황사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비는 황사가 섞여 모래 먼지를 머금은 '황사비' 형태로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고,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치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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