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8~19일 지역 유망기업 채용상담회 개최

백경열 기자 2023. 4.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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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채용 오픈스튜디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18~1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지역 유망기업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력난에 처한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미래 신산업 선도기업인 엘앤에프·보그워너·이수페타시스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에스엘·SSLM·삼보모터스·비즈데이터·모라이·이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기업도 동참한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상담과 면접, 컨설팅 등 채용상담회가 열린다.

2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채용 오픈스튜디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각 기업의 인사팀 관계자가 방송에 나와 모집직종·근무조건·처우·사내문화 등 상세한 취업정보를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올해 채용상담회에는 대구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기관별 육성기업이 동참에 의미를 더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가능하다.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도 개최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중 기관별 핵심사업과 정보를 안내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한국생산성본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구시 중소기업 종합지원사업과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 관계기관의 내수·수출 판로, R&D, 인력, 자금, 사업재편, 거래개선(납품대금 연동제) 등 알짜 지원시책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묵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지역 유망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현장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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