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줄어든 브리지스, 다음 시즌 복귀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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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돌연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201cm, 102kg)의 징계를 줄이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브리지스의 징계를 30경기 출장정지에서 10경기를 줄인다고 전했다.
또한, NBA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받아야 했기에 지난 시즌 중에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선뜻 계약에 나서는 팀이 없었다.
그러나 돌연 NBA는 이번에 브리지스의 징계를 10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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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돌연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201cm, 102kg)의 징계를 줄이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브리지스의 징계를 30경기 출장정지에서 10경기를 줄인다고 전했다.
브리지스는 지난 여름에 가정 폭력을 범해 로스엔젤레스에서 체포된 바 있다. 새로운 장기 계약을 따낼 수 있던 그였으나 이로 인해 그는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했다. 샬럿은 지난 여름에 퀄러파잉오퍼를 제시했으나 계약을 맺진 않았다.
원소속팀인 샬럿이 우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다른 구단도 그를 불러들이지 않았다. 지난 7월 초에 곧바로 부인 측의 발표한 내용을 보면 상황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11월에 그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 그는 징역형은 피했다. 대신 3년의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사회봉사와 마약 검사는 물론 가정폭력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즌 중에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거론됐다. 그러나 선뜻 계약에 나서는 구단은 없었다. 12월 말에는 샬럿과 브리지스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샬럿은 끝내 계약을 맺지 않았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도 샬럿이 아닌 브리지스와 그의 에이전시에서 나온 소식이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다.
브리지스는 해마다 발전했으며, 지난 오프시즌에 연간 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은 따낼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중범죄를 저지르면서 향후 선수로 뛰는 데 큰 위기를 맞았다. 또한, NBA로부터 30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받아야 했기에 지난 시즌 중에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선뜻 계약에 나서는 팀이 없었다.
그러나 돌연 NBA는 이번에 브리지스의 징계를 10경기로 줄였다. 이번 시즌을 뛰지 못했기에 징계를 줄인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그간 NBA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계약이 체결된 직후 해당 사안이 적용이 됐다. 다소 의외의 결정이긴 하나 NBA가 브리지스의 손을 일정 부분 들어준 것으로 이해된다. 즉, 이번 여름에 계약을 한다면 복귀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 80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0.2점(.491 .331 .802) 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황에 따라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샬럿이 이번 여름에 그를 붙잡는다면 외곽 전력을 채울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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