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영향 공기 질 탁해…곳곳 돌풍 동반 비
휴일인 오늘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올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남부 내륙과 산간, 영남지방에 5~20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고요.
비의 양이 적더라도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수 있어 우산을 꼭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불청객 황사가 바람을 타고 전국을 뒤덮을 텐데요.
지금은 주로 서쪽 지역의 공기질이 탁합니다.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가 14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도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공기 질이 나쁩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전북, 제주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고요.
전남과 영남도 오후에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공기 질이 깨끗해지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오늘 아침 쌀쌀하게 시작했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1도, 춘천 11.1도, 강릉 10.2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7.9도, 세종은 9도로 어제 아침보다 3도에서 5도 정도 낮아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17도, 춘천 15도, 대전과 전주 16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과 세종 16도, 창원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아침 공기가 차갑겠고요.
화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비 #황사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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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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