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17일 기자회견서 "국민의힘과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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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통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전광훈 목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예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목사는 마치 국민의힘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왜곡하는 발언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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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정치인 통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7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전 목사는 지난 10일에도 기자회견을 자처했는데, 이때 나온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치인들은 종교인(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을 서포트(지원)하는 게 한국교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극우 인사로 분류되는 전 목사와 확실하게 단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목회자와 페이크(가짜)뉴스만 일삼는 극우 유튜버만 데리고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보느냐”며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거냐”고 당 지도부를 강하게 질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목사는 마치 국민의힘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왜곡하는 발언은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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