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얇아진 지갑…채소 · 과일도 냉동상품 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는 지난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2.4% 증가해 전체 채소 매출 신장률(2.4%)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지난달 기준 청양고추(상품/10kg) 평균 도매가격은 9만 6천542원으로 1년 전보다 97.4% 비쌌습니다.
지난 1년간 이마트에서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냉동 돼지매출은 42.4%나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가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신선함이 중요한 채소나 과일도 저렴한 냉동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2.4% 증가해 전체 채소 매출 신장률(2.4%)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지난달 기준 청양고추(상품/10kg) 평균 도매가격은 9만 6천542원으로 1년 전보다 97.4% 비쌌습니다.
대파(상품/1kg)는 2천464원으로 33.6%, 양파는(상품/15kg) 2만 5천579원으로 199% 각각 올랐습니다.
청양고추와 대파, 양파는 이달에도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일도 냉동이 인기였습니다.
이마트 냉동 과일 매출은 지난 1년간 3.2% 늘었는데 지난달 이후 신장률은 23.1%로 더 높았습니다.
돼지고기도 가격이 오르면서 냉동 삼겹살로 향하는 손길이 많아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로는 지난달 기준 돼지고기(1등급) 도매가격은 kg당 4천828원으로 1년 전보다 10.6% 비쌌습니다.
지난 1년간 이마트에서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냉동 돼지매출은 42.4%나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살려줘"…납치된 딸 목소리 정체, 알고 보니
- '1년 유급 휴가' 당첨된 中 직장인…"사용할 수 있을까?"
- [스브스夜] '그알' 지적장애인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열세 명의 공모자들, 그들이 감춘 진실
- [Pick] 단돈 6만 원 주고 산 낡은 의자, 6천만 원 가치 한정판이었다?
- [Pick] '안녕하십니까, 멘탈 담당 신입 경찰 토.끼.입니다'
- [단독] 학교 전화에 "폭언 삼가세요" 연결음 도입하는 이유
- 일 기시다 총리 연설 직전 '펑'…1년도 안 됐는데 '충격'
- 모르면 손해 본다…인플레 부추기는 '숨은' 수수료 [스페셜리스트]
- 다시 열리는 '화재 방음터널'…문제 해결했나
- 손예진, 현빈 일본 스케줄 동행…출산 5개월 만에 동반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