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하이모터쇼 참가···中전략차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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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오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16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2160㎡ 규모 전시관을 꾸려 신차와 양산차 등 20대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도 2025㎡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전시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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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EV5·EV9 콘셉트카 전시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오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16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2160㎡ 규모 전시관을 꾸려 신차와 양산차 등 20대 차량을 전시한다. 우선 수소연료전지차인 중국형 넥쏘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을 전시하기로 했다.
고성능차인 N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RN22E와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을 공개한다.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도 2025㎡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전시물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 EV5와 내년 현지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EV5는 최근 현지에서 공개한 중국 전략형 전용 차종이다. 올해 중국에서 출시하는 고성능차 EV6 GT를 비롯해 K5·K3·스포티지 하이브리드·셀토스 등 신차와 양산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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