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RBC 헤리티지 3R 공동 16위…18계단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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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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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임성재는 공동 34위에서 공동 16위로 18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14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는 5타 차, '톱10' 마지노선인 공동 9위 그룹(10언더파 203타)과는 한 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5번째 톱10을 노린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13번 홀에서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라운드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피츠패트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3언더파 200타로 한 타차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12언더파로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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