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해줘요…창원시, 26일까지 접수

김선경 2023. 4.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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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는 장애 유형에 맞춰 화장실, 현관, 주방 등을 개조해 장애인이 가정 안팎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에는 농어촌 지역의 장애인 가구에 국한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시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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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는 장애 유형에 맞춰 화장실, 현관, 주방 등을 개조해 장애인이 가정 안팎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화장실에는 문턱을 제거하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을, 벽면에는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주택 접근로와 현관 부분에는 휠체어를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 단차 제거, 경사로 설치 등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5가구(농어촌)보다 늘린 12가구(시 전역)다.

전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는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해에는 농어촌 지역의 장애인 가구에 국한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시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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