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 소방에 러기드 태블릿PC 공급···글로벌 확산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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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랑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통해 현지 엔 지역 소방서 전체에 러기드 태블릿PC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소방기관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갤럭시탭 액티브3' 200대를 프랑스 엔 지역 58개 소방서 전체에 공급했다.
엔 현지 소방 관계자는 "엔 지역의 모든 소방서에 태블릿PC가 공급됐다"면서 "200개 태블릿PC가 58개 소방서에 분산돼 화재진압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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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랑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통해 현지 엔 지역 소방서 전체에 러기드 태블릿PC를 공급했다.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견고한 내구성은 물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화재진압 작전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공공안전 시장에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소방기관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갤럭시탭 액티브3' 200대를 프랑스 엔 지역 58개 소방서 전체에 공급했다.
프랑스 내무부 및 해외영토부가 주관하는 공공안전네트워크(RRF) 사업에 에어버스, 캡제미니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사업이다. 본격적인 단말·솔루션 공급 확대에 앞서 실증 성격을 띤다.
갤럭시탭 액티브3는 AR 기반 '바티파이어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게 핵심 특징이다. 건물 설계 등 정보를 완벽하게 제공해 소방관의 안전한 임무를 지원한다. 태블릿PC 카메라와 자동 초점 기능을 활용해 소방관이 고급 스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소방관이 건물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건물에 사전 입력된 다양한 정보를 확보, AR로 효과적으로 확인하며 화재 진압을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소방 관련 활동은 녹스 슈트를 통해 철저한 보안성을 제공하며, 실시간 업데이트로 보안을 최적화한다.
하드웨어(HW) 측면에서 갤럭시탭 액티브3는 IP68 내구성 인증을 획득, 물과 먼지에 강하다. 군사 표준인 MIL STD 810H를 충족, 화재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습도, 진동, 고도, 동결, 해동 등 극한 조건 시험을 통과하고 1.5m 높이 낙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글러브 모드'를 지원, 소방관이 장갑을 착용한 채 기기를 조작하는 데 무리가 없다.
엔 현지 소방 관계자는 “엔 지역의 모든 소방서에 태블릿PC가 공급됐다”면서 “200개 태블릿PC가 58개 소방서에 분산돼 화재진압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평을 바탕으로 프랑스 공급이 삼성전자 재난안전용 태블릿PC의 글로벌 확산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한국 재난안전통신망을 비롯해 미국 AT&T가 운영하는 퍼스트넷, 캐나다 탤러스, 영국 재난망 등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차별화한 소프트웨어(SW)와 HW 확보로 단말 글로벌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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