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사장, "리더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기사내용 요약
리더는 방향 제시해 미래 준비하는 사람
"호기심·배움·균형 고루 갖춰야"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내 팀장들을 대상으로 'CEO 펀 토크(F·U·N Talk)'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펀 토크는 조 사장이 취임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까지 6번을 진행했다.

이날 화두는 '리더십'으로 팀장급 조직책임자 중 80%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했고 리더십에 관심 있는 구성원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 사장은 "리더는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결정을 내리며, 조직을 움직여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그리고 외부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온다"며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 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팀장은 "리더 역할에 대한 고찰과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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