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데이터 표준화 추진

이해용 2023. 4.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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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산업이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 범부처 협력 표준개발' 공모사업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제출한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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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주관 표준개발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13억원 확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산업이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도 제1차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 범부처 협력 표준개발' 공모사업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제출한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25년까지 국비 1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위한 서비스 모델 표준개발'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산업 전문가와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전문가가 협력해 융합산업 분야에 보급 확산이 가능한 ICT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 의료기기산업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국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좋은 기회"라며 "표준화된 PaaS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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