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12%, 돌 이전 디지털기기 처음 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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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5세 사이 유아 2명 가운데 1명은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TV,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1명은 돌 이전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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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5세 사이 유아 2명 가운데 1명은 24개월 이전에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TV,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1명은 돌 이전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자료 및 콘텐츠 개발 보고서를 보면, 영유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 3세~5세 유아를 둔 학부모의 75.1%는 자녀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는데 매일 사용한다는 답변이 40.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 평균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은 20분 이상에서 1시간 미만, 또는 1시간~2시간 사이가 각각 33%대로 비슷했고, 3시간 이상이란 답도 5.8%를 차지했는데 부모 4명 가운데 1명은 디지털 기기 이용과 관련해 별다른 규칙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자녀의 디지털 사용이 늘었지만 부모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디지털 기기 활용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3.288점으로 활용 필요성 3.21점보다 높았고, 특히 신체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3.74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학부모들은 영유아 디지털 기기 활용의 유해성과 발달 악영향을 우려하면서도,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반화함에 따라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부모 지원 자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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