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케빈 올리 전 감독과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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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케빈 올리 전 감독과 만날 것이라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올리 전 감독과도 만나기로 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올리 전 감독 외에도 찰스 리 코치(밀워키)와 면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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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케빈 올리 전 감독과 만날 것이라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드웨인 케이시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케이시 전 감독이 사무국으로 보직을 이동하기로 하면서 감독직이 공석이 됐다. 이후 이메 유도카 전 감독을 필두로 현역 코치들이 여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올리 전 감독과도 만나기로 했다. 올리 전 감독은 NBA에서 지도 경험이 없다. 주로 대학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에서 오랫동안 감독으로 일했다. 지난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코네티컷대학교에서 물러났으나, 지난 시즌부터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다.
코네티컷에서 사령탑으로 있을 때인 지난 2014년에는 코네티컷 역사상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코네티컷은 파이널포 준결승에서 플로리다 게이터스, 결승에서 켄터키 와일드캐츠를 꺾었다. 시즌 후, 올리 감독은 코네티컷과 계약기간 5년 약 1,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280만 달러의 상당한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고, 해당 기간을 모두 채웠다.
그는 선수로 NBA에서도 뛰었다. 비록 여러 팀을 오가긴 했으나 백업 가드로 나름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거의 해마다 시즌 중에도 방출이 됐다. 크게 두각을 보이진 못했으나, 여러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인 1997-1998 시즌부터 2002-2003 시즌까지 시즌 중 방출이 됐으며, 10일 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30대에 접어든 이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내리 네 시즌을 보내는 등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많은 6시즌을 보냈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한 시즌씩 보낸 후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어린 선수들을 통솔하는 능력이 있었던 만큼, 개편 중인 팀이나 분위기를 다져야 하는 구단들이 그와 함께 하길 바란 결과였다.
선수로서 은퇴한 후, 그는 당시 대학 최고 명장으로 손꼽히던 코네티컷의 짐 칼훈 당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코치진에 합류했다. 칼훈 감독이 물러난 이후 코네티컷의 지휘봉을 잡았다. 대학 감독에서 물러날 당시 다소 불명예스러운 일이 겹쳤다. 그러나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NBA에서 코치나 감독 후보로 거론이 되는 등 지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올리 전 감독 외에도 찰스 리 코치(밀워키)와 면접을 앞두고 있다. 또한, 크리스 퀸 코치(마이애미)와 에이드리언 그리핀 코치(토론토)와도 가능하면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_ Detroit Piston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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