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산불 10건 중 8건, 부주의가 원인"

최대호 기자 2023. 4. 16.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경기도에서 164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중 141건(86%)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습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전날 검단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께서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산불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하남 검단산서 산불예방 캠페인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산불 예방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뉴스1) 최대호 기자 = "작년 경기도에서 164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중 141건(86%)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습니다."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경기 하남시 검단산에 오르는 등산객을 상대로 '불조심'을 강조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전날 검단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의용소방대는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가도 산불 등 특별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 현장에 출동해 전문소방조직을 보조하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본부직원 등 7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안전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및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주변정리를 실시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께서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산불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