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브런슨 클러치 쇼' 뉴욕, CLE 원정에서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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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과 미첼의 눈이 호강하는 득점 대결의 승자는 브런슨이었다.
뉴욕은 미첼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득점을 내줬다.
4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뉴욕을 이끌었던 하트가 곧바로 재역전하는 3점슛을 꽂아넣으며 흐름을 가져왔고 브런슨이 클러치에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 뉴욕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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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런슨과 미첼의 눈이 호강하는 득점 대결의 승자는 브런슨이었다.
뉴욕 닉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01-97로 승리했다. 뉴욕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브런슨은 27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뉴욕의 공격을 이끌었다. 줄리어스 랜들이 19점 10리바운드, 조쉬 하트도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38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폭발했으나 다리우스 갈랜드(17점 4스틸), 에반 모블리(8점 11리바운드)가 침묵하며 홈에서 패배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의 몫은 뉴욕이었다. 랜들과 브런슨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다. 랜들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하며 뉴욕의 공격을 이끌었다. 뉴욕의 수비 역시 좋았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미첼을 3점에 묶으며 효율적인 수비에 성공했다. 30-24, 뉴욕이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미첼이 1쿼터와 달리 2쿼터에 15점을 기록하며 폭발했고 갈랜드 역시 득점을 지원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침묵이 이어졌다. 뉴욕도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랜들의 득점이 아니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50-45, 뉴욕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클리블랜드가 반격을 시도했다. 에반 모블리와 갈랜드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3점슛이 성공하며 54-54,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뉴욕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브런슨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3쿼터에만 12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런슨은 갈랜드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여 득점을 만들었고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까지 제공했다.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뉴욕은 78-70, 리드를 지키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클리블랜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부터 불타오른 미첼의 원맨쇼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뉴욕은 미첼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득점을 내줬다. 여기에 공격 상황에서 어이없는 턴오버까지 발생한 뉴욕은 자렛 알렌에게 실점하며 92-93, 역전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 뉴욕을 구한 건 하트였다. 4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뉴욕을 이끌었던 하트가 곧바로 재역전하는 3점슛을 꽂아넣으며 흐름을 가져왔고 브런슨이 클러치에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 뉴욕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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