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20% 돌파…2023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로 종영

오지원 2023. 4.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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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가 2023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1%, 수도권 가구 기준 21.8%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6%로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8.2%까지 올랐다.

'모범택시'는 시즌2가 해외에서까지 크게 사랑 받으며 SBS의 흥행 IP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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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모범택시2'

'모범택시2'가 2023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1%, 수도권 가구 기준 21.8%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6%로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8.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교도소 안에서 금사회를 무너뜨릴 설계를 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김도기의 손발이 되어 엔드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졌다.

무지개 팀은 금사회 일당을 일망타진하며 통쾌함을 선사했고, 1년 후 본격적인 복수대행 서비스 운행을 개시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극이 종료됐다. 이후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는 엔딩 문구까지 나오며 무지개 팀의 계속되는 운행을 상상하게 했다.

'모범택시'는 배우들의 연기력, 실제 범죄를 재조명한 에피소드 속 묵직한 메시지,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모범택시'는 시즌2가 해외에서까지 크게 사랑 받으며 SBS의 흥행 IP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에서 공개 열흘만에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차지했고, 해외 드라마 리뷰사이트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도 8.8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방영 중인 한국 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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