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무열왕 복귀’ 고무열, ‘300경기’ 소화한 베테랑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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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 역시 "공격 지역에서 소유 시간이 적은 것이 아쉽다. 고무열이 있으면 다를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무열은 K리그 통산 30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고무열은 2022년 강원FC와 전북현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개월 만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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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아산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고무열이 4년 만에 아산의 유니폼을 입고 홈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뛰어난 연계플레이로 희망을 남겼다.
충남아산FC는 15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승점 8점이 되며 리그 9위를 기록했고, 서울 이랜드는 승점 4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충남아산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고무열의 복귀 소식이었다. 고무열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경기 전 박동혁 감독 역시 “공격 지역에서 소유 시간이 적은 것이 아쉽다. 고무열이 있으면 다를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무열은 K리그 통산 30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강원FC 소속이던 2021년 왼쪽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그 후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무열은 2022년 강원FC와 전북현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개월 만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고무열은 강원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군 복무를 했던 아산으로 돌아왔다. 고무열의 입단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득점왕 유강현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 쉰만큼 고무열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고무열은 FA컵 2경기와 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이 복귀전이었다. 박동혁 감독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득점을 공격에 변화를 선택했다. 후반 33분 고무열이 박민서 대신 경기장에 들어왔다. 36분 공격 지역에서 드리블로 첫 터치를 가져갔다. 고무열은 여유롭게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무열은 15분 동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고무열은 박동혁 감독의 주문 대로 공격 상황에서 템포를 유지하며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 고무열의 복귀는 그동안 공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던 아산에는 좋은 소식이다. 고무열이 베테랑으로서 아산의 공격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예상된다.
글='IF 기자단' 1기 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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