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서울 30년 넘은 아파트 1분기 매매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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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재건축 연한이 된 30년 이상 아파트 단지 매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건축 연한을 앞둔 준공 후 21∼30년 아파트의 매매 비중도 작년 4분기 20%에서 올해 1분기 24%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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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1분기 서울에서 재건축 연한이 된 30년 이상 아파트 단지 매매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연식별 아파트 거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매된 서울 아파트 6천448건 중 준공 후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1천198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작년 4분기보다 비중이 6%포인트 늘어난 것이자, 지난해 평균보다도 증가한 것입니다.
재건축 연한을 앞둔 준공 후 21∼30년 아파트의 매매 비중도 작년 4분기 20%에서 올해 1분기 24%로 늘었습니다.
구축에 비해 통상 선호도가 높은 신축과 준신축 아파트 매매 비중은 줄었습니다.
5년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은 작년 4분기 28%에서 올해 1분기 22%로 내려앉았고, 6∼10년 이하도 같은 기간 14%에서 11%로 줄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축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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