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덮은 황사에 대기질 '나쁨'…낮 최고 23도

이비슬 기자 2023. 4. 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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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은 황사 영향으로 전국 곳곳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은 15~23도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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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경기·강원 5㎜ 미만 비
서울시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3.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월요일인 17일은 황사 영향으로 전국 곳곳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전남·영남권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은 15~2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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