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서 파리지앵 돼볼까"…네이버제트, '아미 파리스' 월드·아이템 출시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 2023 S/S 신상품 15종 구현
몽마르트 사크레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 구현한 월드 공개

[서울=뉴시스] 네이버제트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와 파트너십을 맺어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 월드와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제트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와 파트너십을 맺어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 월드와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협업으로 이용자들이 지난 14일부터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 첫 번째 버추얼 아이템부터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제페토는 아미 파리스의 2023 S/S(봄/여름) 신상품 15종을 정교하게 구현해 아이템으로 정식 공개한다. 파리의 상징적인 지역 몽마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몽마르트 사크레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을 생생히 구현한 아미 파리스 월드도 함께 연다. 네이버제트는 "이용자들이 아미 파리스 아이덴티티가 담긴 월드에 방문하고 직접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의 디지털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와 활발히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대표적인 협업 파트너로 러브콜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상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네이버제트의 설명이다. 제페토가 4억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패션에 높은 관심을 표하는 MZ세대가 주된 이용자라는 점도 큰 이유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가 현재까지 약 12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으로 인터랙티브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구찌, 랄프로렌,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DKNY, 자라(ZARA) 등의 패션 브랜드는 물론 디올 뷰티, 나스 코스메틱 등 뷰티 브랜드를 넘어 블랙핑크, 디즈니, 셀레나 고메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협업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차별화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음악 등에 열정적인 글로벌 MZ들의 다채로운 놀이문화가 제페토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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