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다승을 노리는 박지영 "시끌벅적한 최종일 기대" [KLPGA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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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대세' 박지영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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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대세' 박지영은 셋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박지영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 때문에 느려진 그린 스피드를 감안해서 치긴 했는데, 생각보다 약하게 갔다. 아쉬운 퍼트도 많았지만 파로 잘 막은 퍼트도 있어 내일은 이런 아쉬움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일 박민지, 박현경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 하게 된 박지영은 "(3라운드) 리더보드를 보고 내일 시끄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경기가 제대로 진행될 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지영은 "박민지, 박현경 선수와 플레이를 정말 많이 해봤고 요즘 서로 교류도 많다. 친하게 잘 지내는 선수들과 플레이하게 돼 즐겁고 의미가 크다. 재미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선두와 타수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 대해 박지영은 "샷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단 샷은 안정적으로 가고 퍼트를 공격적으로 해서 찬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3라운드 8번홀(파3)에서 구제받은 상황에 대해 박지영은 "(동반한) 김민별 선수와 볼을 확인했는데, 일반 구역에 박혀 있었다. 같은 조 선수끼리 구제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어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확실한 게 좋으니 경기위원을 불러서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3시즌 첫 다승 도전인 동시에 개인 통산 첫 시즌 다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언제나 다승을 하고 싶지만 타수 차이가 안 나고 쟁쟁한 선수가 많다 보니 우승을 노리기보단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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