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세 연하 예비신부와 2세 계획은…"둘도 괜찮지 않냐"

고승아 기자 2023. 4.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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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과 18세 연하 사야 커플이 '2세 계획'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닭한마리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심형탁이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 측에 따르면 심형탁은 "사야가 아이를, 맨날 3명 낳자며"라고 어렵게 입을 연 뒤,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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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조선의 사랑꾼' 방송
TV조선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심형탁과 18세 연하 사야 커플이 '2세 계획'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닭한마리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심형탁이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 측에 따르면 심형탁은 "사야가 아이를, 맨날 3명 낳자며"라고 어렵게 입을 연 뒤,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사야는 "3명 아니고, 2명 좋다고?"라며 "파이팅, 심 씨"라고 엉뚱하게도 심형탁에게 응원을 건넸다. 이에 심형탁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무슨 소리야"라고 말했고, MC 박경림은 "진짜 유머 감각 있네"라며 폭소했다. 오나미는 "개그 호흡이 진짜 좋다"며 감탄했고, 박수홍은 "무슨 소리긴, 내 역할보다 네 역할이 더 중요하니까 힘내라는 거지"라는 너스레로 사야의 답변을 해석했다.

이후에도 심형탁은 "둘도 괜찮아요?"라고 재차 물었고, 사야는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고 쿨하게 답하며 알콩달콩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시련이 있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심형탁은 이 일로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할 만큼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사랑만 보고 한국행을 선택한 사야는 그동안 묵묵히 그의 옆을 지켰다는 것. 사야에 대해 "제가 천사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심형탁을 보며 박수홍은 "나한테 얘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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