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인주 '위험물' 운송 화물열차 탈선·화재…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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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동부 지역 메인주의 록우드 마을에서 '위험물'을 운송하던 화물 열차가 탈선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록우드 산림국은 "목재 등을 운반하던 기관차 3대와 철도차량 6대가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탈선했고, 불이 나면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림국은 "위험 물질을 운송하는 추가 철도 차량은 탈선은 없으며, 위험 물질이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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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동부 지역 메인주의 록우드 마을에서 '위험물'을 운송하던 화물 열차가 탈선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록우드 산림국은 "목재 등을 운반하던 기관차 3대와 철도차량 6대가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탈선했고, 불이 나면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메인주는 미국의 동북부 끝에 위치한 주(州)로 캐나다와 국경이 닿아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의 직원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국은 "위험 물질을 운송하는 추가 철도 차량은 탈선은 없으며, 위험 물질이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위험 물질'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탈선은 겨울 동안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열차 궤도가 일부 유실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록우드 소방구조대는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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