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한” 정성일, “‘더 글로리’서 장모에게 선물받은 신발 신어”

2023. 4.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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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에서 장모에게 선물받은 구두를 신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성일의 인터뷰를 전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속 하도영이 문동은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장모에게 선물받은 구두를 신었다.

그는 “어쨌든 결혼을 할 때 받았던 선물이라 이게 좀 언젠가 내가 의미 있는 장면에서 신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더 글로리'에서 신발만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서 말씀을 드려서 그렇게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나의 반응과 관련, 그는 “별로 표현을 잘 안 해 준다”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잘했네, 잘해라 계속 잘해라.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건 보인다 저는 오랜 시간을 아니까. 마음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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