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표 우주선, 마지막 관문 통과…"17일 비행 목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스페이스X가 달과 심우주 여행에 투입하기 위해 개발해 온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 스타십의 첫 시험 비행을 위한 발사를 승인했습니다.
스타십은 그동안 미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채 당국의 승인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이 이르면 17일 날아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FAA는 17일 오전 7∼11시를 스타십의 잠정 발사 시간으로, 18∼21일을 예비 발사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지난 10일 FAA 승인이 늦어지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십 발사가 4월 셋째 주말쯤으로 향해 가는 추세"라며 더 늦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밝힌 화성 개척 구상의 기본 운송 수단이 될 스타십은 '슈퍼헤비'로 불리는 대형 1단 로켓 부스터와 2단 로켓이자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총 길이는 120m, 스타십은 50m로, 로켓과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발사 후 90분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뒤 하와이 카우아이섬 인근 태평양에 입수하게 됩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40자' 트위터, '유료 서비스'에 최대 글자수 1만자
- 추경호 "유류세 조정여부 이번주 결정…민생부담 고려"
- 대법 "자동차 튜닝 작업도 정비업 등록해야"
- 日경찰, 기시다 총리 '폭발물 테러' 수사…용의자 묵비권 행사
- 샤넬 그렇게 올리더니…국내서 어마어마하게 돈 벌었다
- 이젠 싱싱한 채소도 사치?…냉동채소·과일 찾는다
- 머스크표 우주선, 마지막 관문 통과…"17일 비행 목표"
- 빵·과자 가격 또 오르나?…설탕값, 올들어 상승세 지속
- "서울 아파트만 사요"…전국 아파트 10곳 중 6곳 '미분양'
- 난임 휴가도 '유급'으로…기업들, 출산부터 돌봄까지 지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