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무실점' 나폴리, 엘라스 베로나와 0-0 무승부

이서은 기자 2023. 4. 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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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소속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나폴리는 오는 19일 열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대비해 몇몇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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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소속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나폴리는 24승 3무 3패(승점 75)를 기록했다. 2위 라치오(18승 7무 5패·승점 61)와는 승점 14점 차다. 나폴리는 남은 8경기에서 승점 11점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김민재는 이날 주앙 제주스와 함께 중앙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 실점 없이 경기를 책임졌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7.2점을, 또다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8점을 부여했다.

이날 나폴리는 오는 19일 열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대비해 몇몇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빼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다만 지난 1차전에서 경고가 누적돼 2차전에 나설 수 없는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볼 점유율(80%-20%)에서 앞서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했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19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후반 28분 빅터 오시멘 등 주축 공격수까지 모두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결실은 없었다. 나폴리는 끝내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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