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美친 떼창..현지 레스토랑 단체로 '들썩'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기곡을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해외 팬심을 강타했다.

15일(한국시간) 글로벌 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레스토랑이 아시아 댄스 클럽이 됐을 때'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10초 내외의 이 영상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곡 '큐피드'(Cupid)를 떼창하는 젊은 손님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틱톡

특히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큐피드' 속 활 쏘는 안무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본 다른 손님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활 쏘는 제스처를 취했다.

지난 2월 24일 공개된 피프티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 '큐피드'는 해외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4월 1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 100위로 진입, 이는 데뷔 4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고백을 거절당한 후 느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큐피드'는 한 누리꾼이 영문 버전 곡의 프리코러스를 재편집한 영상이 틱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해외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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