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 "은행 위기로 대출 줄어 추가 금리 인상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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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 시각) "은행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스스로 대출을 줄이고 있어 연준이 더 이상 금리 인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10일 SVB, 12일 시그니처은행 붕괴 등 금융위기 이후 신중을 기해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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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10일 SVB, 12일 시그니처은행 붕괴 등 금융위기 이후 신중을 기해 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은행들의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 마치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게 옐런의 판단이다.
은행이 대출을 줄이는 만큼 시중 유동성 역시 줄기 때문에 중앙은행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통상 금리 인상은 은행 대출을 줄여 시중에 도는 자금을 줄이는 수단으로 동원된다.
옐런은 미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그는 은행 위기와 관련해 "중앙은행의 재빠른 조치로 SVB발 금융위기가 진정됐다"고 평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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