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고위험 시설 1천394곳 집중 안전 점검

온천천 연안교 안전 점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2일 오후 부산시 도로계획과 직원들과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시설물 용역책임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들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연안교 하부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2023.4.12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3년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최근 사고가 발생한 교량 시설, 대형공사장, 대형판매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고위험 시설 등 7개 분야 1천394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와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각 기관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드론, 사물인터넷(IoT)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까지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