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 국제교류 방안 모색'…이정선 교육감 독일 방문

류형근 기자 2023. 4.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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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국제 교육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독일의 교육기관 등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독일 민주화의 상징 도시이며 우호 도시인 라이프치히교육청을 방문해 학생·교사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독일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청취하고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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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24일

[광주=뉴시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국제 교육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부터 24일까지 독일의 교육기관 등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독일 민주화의 상징 도시이며 우호 도시인 라이프치히교육청을 방문해 학생·교사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독일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청취하고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독일 라인란트팔츠 교육부도 방문해 장관과 국장과 면담, 국립 마인츠대학교 도서학과 교수 등과의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독일의 국립대학은 등록금이 무료인 점을 토대로 광주 학생들의 유학과 취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독일 중부 교육도시인 마인츠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학교생활, 방과후 활동, 진로⋅진학 등의 실태를 살피고 온라인 교차 수업과 중·고등학생 상호 교류 추진을 위해 학교간 자매결연 방안을 협의한다.

이 밖에도 이 교육감은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Bonn)에 위치한 독일정치교육원 연방 본부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일은 2차 세계대전 후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기반한 정치교육을 도입해 민주주의 정착과 통일 후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광주의 학생들이 독일 무대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추진되는 학생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에 접목하고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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