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 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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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16일 "안림·연수동 지역 개발계획을 보완해 이달 중 충북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 사업착공을 목표로 환지예정지 지정,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나머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 충북도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마쳤다가, 법원·검찰청 이전과 맞물려 올해 1월 개발계획 변경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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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원·검찰청 이전…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 조성
충북도 개발계획 변경 신청…연말까지 절차 마무리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16일 "안림·연수동 지역 개발계획을 보완해 이달 중 충북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 사업착공을 목표로 환지예정지 지정,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나머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1323억원을 투입해 충주시 안림동 985-1번지와 연수동 50-1번지 일원 47만6310㎡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지구에는 청주지법 충주지원과 청주지검 충주지청 신청사 등 충주 법조타운이 이전하게 된다.
또 공동주택 2636세대(5656명), 단독주택 106세대(250명)과 함께 주차장 6곳, 광장 1곳, 공원 5곳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2027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근린생활시설(3만㎡), 업무시설 용지(1만1000㎡), 준주거용지(1만8800㎡)도 조성될 계획이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앞서 지난 2021년 1월 충북도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마쳤다가, 법원·검찰청 이전과 맞물려 올해 1월 개발계획 변경 등이 진행됐다.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연말까지 환지예정지 지정,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진행, 내년 1월에는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8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달 감정 평가를 실시하고, 6월 보상공고, 7월 보상 시행 등을 거쳐 연말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 팽창에 따른 안림동 일원 자연녹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활기가 넘치는 충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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