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들, 해외 12개국 학교와 국제공동수업…장애학생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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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2개국 해외학교와 서울학교 간 국제공동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동수업은 한국과 외국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만나 교류하는 수업 형태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서울 관내 150개 학교가 12개국 해외학교와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특수학급 학생들도 통·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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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구룡중·日마루츠카중 특수학급 참여…통·번역프로그램 활용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2개국 해외학교와 서울학교 간 국제공동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동수업은 한국과 외국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만나 교류하는 수업 형태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1달에 1번 안팎으로 각자의 모국어나 상대국 언어로 말하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통·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도 개발돼 실시간 소통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서울 관내 150개 학교가 12개국 해외학교와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12개교에서 38개교 늘었다.
참여 국가 역시 지난해 10개국(일본·인도·호주·뉴질랜드·미국·중국·대만·프랑스·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2개국(독일·이탈리아)이 추가됐다.
올해부터는 특수학급 학생들도 통·번역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구룡중학교, 일본에서는 마루츠카중학교의 특수학급이 공동수업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해외 학생들과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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