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국가채무비율 상향 조정...증가 속도 빨라"

윤해리 2023. 4.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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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국가 채무 비율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최근 공개한 재정점검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 정부 채무 비율을 54.3%로 추산했습니다.

전 세계 35개 선진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하고 기축 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10개국의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 평균은 52%로, 한국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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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국가 채무 비율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거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최근 공개한 재정점검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 정부 채무 비율을 54.3%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54.1%보다 0.2%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우리 경제 규모에 대비해 채무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전 세계 35개 선진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하고 기축 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10개국의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 평균은 52%로, 한국보다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 비기축통화국 보다 한국의 국가 채무 비율이 높다는 건 더는 우리나라가 재정 건전성이 좋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중장기적인 재정 관리 필요성을 당부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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