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못 뛰지만...나폴리 희소식, 밀란전 앞두고 오시멘 복귀→골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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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AC밀란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왔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30라운드에서 베로나와 0-0으로 비겼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주포'다.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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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빅터 오시멘이 AC밀란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왔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30라운드에서 베로나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나폴리는 리그 선두(승점75)를 유지했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로사노, 라스파도리, 폴리타노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앙귀사, 뎀메, 엘마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올리베라, 김민재, 제수스, 디 로렌초가 짝을 이뤘고 메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나폴리는 지난 13일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렀다. 또한 베로나와의 경기를 사이에 두고 19일에 밀란과 다시 2차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나폴리는 베로나를 상대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이 들어왔지만 0-0 스코어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오시멘의 부상 복귀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주포'다. 올 시즌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21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오시멘은 UCL 무대에서도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AC밀란과의 8강 1차전에서도 근육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베로나를 상대로 한 달 만에 복귀했다.
몸놀림도 가벼웠다. 후반 28분 라스파도리를 대신해 투입된 오시멘은 후반 37분 강력한 대포알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오시멘의 '한 방'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다시 오시멘을 최전방에 장착할 수 있게 된 나폴리는 UCL 8강 2차전에서 기적을 노린다. 비록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하지만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앞세워 역전승에 나선다. 1차전 결과는 0-1 패배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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