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감독 “코스타는 강심장…골 넣을 자격 있었다”

서정환 2023. 4. 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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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35, 울버햄튼)의 부활골에 울버햄튼 감독이 크게 만족했다.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코스타의 재기에 크게 만족했다.

한때 명성이 자자했던 코스타지만 울버햄튼에서는 왕년의 스타로 존재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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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디에고 코스타(35, 울버햄튼)의 부활골에 울버햄튼 감독이 크게 만족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강등위기인 울버햄튼(승점 34점)은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4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코스타의 재기에 크게 만족했다. 로페테기는 “코스타는 강심장이다. 골을 넣을 자격이 있다. 아주 경쟁적인 선수고 투혼이 있다. 부진한 순간도 있었지만 투혼으로 극복했다. 그의 활약에 기쁘다. 계속 잘할 것”이라며 칭찬했다.

한때 명성이 자자했던 코스타지만 울버햄튼에서는 왕년의 스타로 존재감이 없었다. 로페테기는 “코스타가 여기 와서 좋지 않은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클럽을 도우려 했다”고 인정했다.

황희찬의 골까지 터진 울버햄튼은 여전히 강등권이다. 로페테기는 “우리는 아직도 강 한가운데 있고 악어들이 득실대고 있다. 승점을 땄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연승을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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