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아킬레건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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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렸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에 합류한 최지만은 중심타순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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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렸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선발 제외 이유는 발목 통증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하게는 아킬레스건 염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에 합류한 최지만은 중심타순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됐다. 지난 11~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으나 9경기에서 32타수 4안타(0.125)에 15삼진 0볼넷으로 장점이던 출루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최지만의 시즌은 더욱 험난해졌다.
피츠버그는 최지만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콜업했다. 마르카노는 콜업 직후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루수 마크 마티아스의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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