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운 “현진영, 6개월간 서울역 노숙…변사체 직전 발견”(‘살림남2)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4. 16.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서운 현진영 부부가 갈등에 휩싸이며 충격적인 과거를 언급했다.

오서운은 짜증 섞인 현진영의 말투에 "너무 자유로워서 모르는 거 아니고?"라고 일침을 가했고, 현진영은 "많은 걸 보고 흘러가는 대로 가다가 졸리면 자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다.

현진영은 이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오서운은 애써 감정을 누르며 그를 용서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진영 오서운. 사진IKBS
오서운 현진영 부부가 갈등에 휩싸이며 충격적인 과거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외박’을 두고 부부의 갈등이 그려진 가운데 현진영은 난임 치료를 위한 금연으로 예민해져있었다. 그는 곡 작업 중 볼펜을 담배 삼아 물고 던지고를 반복하며 불안 증세를 보였다.

그는 “1년 넘게 쓰고 있는 곡이 하나 있다. 여덞 마디만 완성하면 끝나는데 가사도 멜로디도 안 떠오른다”며 “담배도 못 피우니 악상도 안 떠오른다. 집 구석에만 있으니까. 자유를 찾아다니는 콘셉트의 곡인데 내가 그렇지 못하다”며 힘들어했다.

오서운은 짜증 섞인 현진영의 말투에 “너무 자유로워서 모르는 거 아니고?”라고 일침을 가했고, 현진영은 “많은 걸 보고 흘러가는 대로 가다가 졸리면 자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다.

오서운은 이에 “옛날에 다 했다. ‘소리쳐 봐’ 앨범 만든다고 집을 나가 5개월 만에 거지꼴로 들어왔다”며 “지금 또 어딜 간다는 건가. 무념무상 할 땐 서울역 노숙한다고 나가서 변사체 직전에 발견되고. 결국 나는 너무 힘들어 집 팔고 나갔다”라고 분노했다.

현진영은 “6개월 만에 들어갔는데 딴 남자가 나와서 바람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오서운은“(가출) 전적이 너무 많아 아닐 때마다 경고를 했지만, 무시하고 또 나가더라. (가출해서 만든) 음악의 완성도가 높은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같이 사는 공동첸데”라며 “당시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이사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현진영은 이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오서운은 애써 감정을 누르며 그를 용서했다고. 외박과 가출을 요구하는 그에게 오서운은 “혼자 살라”라며 싸늘하게 말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