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1분 리뷰]'황소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황희찬 교체 '5분' 만에 복귀골 작렬, 울버햄튼 2-0 승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소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이 공식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고, 5분 만인 후반 24분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2호골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27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도 부상에서 복귀해 바로 골을 넣으며 쓰러지지 않는 황소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왔음을 입증하는 통쾌한 골이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이 터졌고, 황희찬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시간 : 15일
장소 : 몰리뉴 스타디움
경기 :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울버햄튼-브렌트포드
결과 : 울버햄튼 2-0 브렌트포드
득점 : 디에고 코스타(전반 27분), 황희찬(후반 24분)
승점 : 울버햄튼 34점, 브렌트포드 43점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