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활약 무실점 견인...나폴리, 하위권 상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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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무실점 수비를 펼쳤지만 소속팀 나폴리는 강등 위기에 처한 하위권 팀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하고 비겼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라스 베로나와 0-0으로 비겼다.
나폴리는 볼 점유율 80%대 20%, 슈팅 숫자 10대5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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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라스 베로나와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주앙 제주스와 함께 센터백을 책임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없이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김민재가 이끄는 수비진은 베로나의 유효슈팅을 단 2회로 막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그라운드 경합을 합쳐 4차례 이겼고, 걷어내기·가로채기도 한 번씩 기록했다. 108회 패스를 시도해 94%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후방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과감한 전진드리블도 여러차례 시도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7.2의 평점을 매겼다. 팀내에서 평균적인 수준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8점을 줬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선두 나폴리(24승 3무 3패 승점 75)는 2위 라치오(18승 7무 5패 승점 61)와 승점 차가 14로 좁혀졌다. 하지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다. 나폴리는 남은 8경기에서 승점 11을 추가하면 33년 만에 자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오는 19일 AC 밀란과 UCL 8강 2차전을 앞둔 나폴리는 주전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위해 나폴리는 이날 벤치 멤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다만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AC 밀란과 2차전에 뛰지 못하기 때문에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 외에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조반니 디로렌초 정도가 기존 주전 멤버였다.
나폴리는 볼 점유율 80%대 20%, 슈팅 숫자 10대5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유효슈팅이 단 1개에 그칠 만큼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나폴리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중반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빅터 오시멘 등 주전 공격수들을 잇따라 투입했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오시멘은 후반 37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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