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밀워키전 교체 출전해 무안타…호수비 눈길

서장원 기자 2023. 4.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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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8회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3으로 앞선 8회초 2루 대수비로 들어온 김하성은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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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만루 찬스에서 9구 승부 끝 아웃…타율 0.234
샌디에이고는 10-3 완승
샌디에이고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8회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34로 떨어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한건 올 시즌 3번째다.

8-3으로 앞선 8회초 2루 대수비로 들어온 김하성은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하비 게라를 상대한 김하성은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타격에선 이날도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하성은 수비에서 진가를 뽐냈다. 9회초 밀워키 선두 타자 제시 윈커의 안타성 타구를 팔을 쭉 뻗어 낚아채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밀워키를 10-3으로 완파, 3연패를 끊고 시즌 8승8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김하성 대신 선발 2루수로 출전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2홈런) 6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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