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올 팍, 동은이 엄마 폼 미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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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올 팍이 개그맨 유재석과 재회했다.
유재석의 호응으로 지올 팍의 독특한 개성이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지올 팍은 전학생으로 등장해 선생 유재석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제가 드럼을 쳤던 게 기억이 나느냐"고 묻자, 지올 팍은 "기억난다. 솔직히 제가 어젯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 봉두 쌤을 오랜만에 보니까저는 예능적인 재능이 없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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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지올 팍이 개그맨 유재석과 재회했다. 지난 2019년 ‘유플래쉬’ 프로젝트 때 만났던 이후 4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유재석의 호응으로 지올 팍의 독특한 개성이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일명 ‘2023년 선생 유봉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이 부캐 유봉두로 변신해 예술학교 교사를 연기했다.
지올 팍은 전학생으로 등장해 선생 유재석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유재석이 “제가 드럼을 쳤던 게 기억이 나느냐”고 묻자, 지올 팍은 “기억난다. 솔직히 제가 어젯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 봉두 쌤을 오랜만에 보니까…저는 예능적인 재능이 없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지올 팍은 “대단하신 분들과 토크를 하는 게 부담이 되고 자신이 없다. 딱히 결과를 바라고 온 게 아니라 선생님을 뵈러 왔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개인기로 남들보다 긴 혀를 자랑하며 “많이 나왔나?”라고 자문해 웃음을 안겼다.
지올 팍은 달라진 인기에 대해 “옛날에는 집에서 ‘너 언제 음악 그만 둘 거냐?’고 물었는데 이제는 제가 용돈을 드리니까 부모님이 기대하며 주변에 자랑도 하신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국진과 닮은 그는 “제가 웃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고 하관이 좁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올 팍은 “지금 제 헤어컬러가 주황색이라서 네티즌들이 ‘동은이 엄마 폼 미쳤다’는 댓글을 달아준다”고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정미희(박지아 분)와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과거 중2병에 걸렸다는 그는 “선생님이 말을 줄이라고 하셔서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뒤 과묵한 콘셉트를 잡았다. 그때는 연예인도 몰랐다. 누가 질문하면 ‘응’ ‘아니’ 단답형으로만 대답했었다”며 “근데 2학년 2학기 때는 (과묵한) 콘셉트를 못하겠다 싶어서 바로 바꾸었다. 저는 제멋대로인 사람”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수업에 들어간 선생 유봉두. 그는 반 학생(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들과 전학생 ‘가야G’(이보람, 박혜원, 소연, 정지소), 그리고 지올 팍을 맞이했다.
먼저 소연은 “나는 노래랑 춤을 너무 좋아해서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친구들에게 자기소개하며 “여기서 너희들과 힐링 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혜원은 “나는 책읽기가 취미다. 나는 ‘폭주 보컬’”이라고 소개했다. 정지소는 “전에 학교 선생님은 무서웠다. 아무튼 너희들을 봐서 반갑고. 나 너무 신나”라고 ‘더 글로리’ 속 문동은 대사를 던졌다.
정지소는 반 친구들에게 “나는 훌륭한 배우가 될 거다. 난 연기를 잘한다”고 자기자랑을 했다.
이어 등장한 지올 팍은 “내 MBTI는 ENTP 겸 ENTJ다. 나는 예능이 첫 출연이어서 지금 너무 적응이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 호응을 이끌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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