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1년 유급 휴가' 당첨된 中 직장인…"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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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사내 이벤트로 '365일 유급 휴가권'에 당첨된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 12일 중국 내 SNS에는 지난 9일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한 회사 행사에서 '365일 유급 휴가권'을 받은 남성의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반대로 '당첨'을 뽑을 경우 1~2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영상 속 남성은 무려 '365일 유급 휴가권'을 뽑게 되어 감개무량해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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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남성이 사내 이벤트로 '365일 유급 휴가권'에 당첨된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휴가권의 실제 사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중국 내 SNS에는 지난 9일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한 회사 행사에서 '365일 유급 휴가권'을 받은 남성의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한 연회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남성은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너털웃음을 지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그의 손에는 '365일 유급 휴가'라고 적힌 배너가 들려 있었습니다.
앞서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연례 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운권은 '꽝'과 '당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꽝'을 뽑으면 행사장에서 특별 음료를 마시거나 웨이터로 봉사해야 했습니다.
반대로 '당첨'을 뽑을 경우 1~2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영상 속 남성은 무려 '365일 유급 휴가권'을 뽑게 되어 감개무량해진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당첨자에게 응원과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실제로 이 휴가권을 사용할 수 있느냐'며 의문을 던졌습니다.
누리꾼들은 "1년 유급휴가 사이 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냐", "그래도 회사 차원에서 기획했는데, 휴가를 지켜줄 것",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첸'이라는 이름의 이 행운권 당첨자는 잦은 출장 업무를 맡고 있는 관리직으로, 그는 "상사로부터 포상을 써도 된다는 허락을 맡았지만, 회사와 상의해 유급 휴가를 사용할 것인지 현금으로 받을 것인지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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