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대회서도 임성재 '매직', RBC 공동 1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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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의 '매직'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임성재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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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컷 통과 시 톱25 확률 69%
이번 대회에서 시즌 10번째 톱25 기대
피츠패트릭 1타 차 선두. 캔틀레이·스피스 추격
임성재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34위로 컷을 통과한 뒤 이날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시즌 5번째 톱10이자 10번째 톱25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의 장점은 컷 통과 후 순위를 끌어올리는 뒷심이다.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임성재는 컷 통과한 대회에서 61%에 달하는 톱25 확률을 기록 중이다. 통산 138경기에 나와 112번 컷 통과했고 그 중 69번 톱25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마스터스에서도 임성재의 ‘매직’이 통했다. 공동 49위로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최종 공동 16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 9번째 톱25를 기록했다.
마스터스 공동 16위로 이번 시즌 컷 통과 시 톱25 확률은 69.2%로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거나 더 끌어올리면 컷 통과 시 톱 25 진입 확률은 71% 이상으로 높아진다. 임성재가 3년 넘게 세계랭킹 30위(현재 17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이유다.
1번홀부터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에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의 깔끔 성적표를 제출해 순위를 18계단 높였다.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쳐 선두에 나섰고, 패트릭 캔틀레이(13언더파 200타)와 조던 스피스(12언더파 201타)가 2위와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마스터스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만족, 공동 21위(8언더파 205타)로 전날보다 3계단 하락했다.
이경훈(32)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46위로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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