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교직원이 자금 횡령…3년간 1억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 소재 한 학교에서 교직원이 억대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기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남양주 소재 공립 A 학교에서 근무하는 무기 계약 직원 B씨가 학교 돈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B씨는 주로 교사들의 연구비나 학교 행사 등에 쓰인 후 환급해야 하는 예산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소재 한 학교에서 교직원이 억대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기 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남양주 소재 공립 A 학교에서 근무하는 무기 계약 직원 B씨가 학교 돈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B씨는 주로 교사들의 연구비나 학교 행사 등에 쓰인 후 환급해야 하는 예산 등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3년여간 횡령한 돈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당국은 B씨의 비위를 적발한 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당사자는 학교에 나가지 않는 상태이며 당국 차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며 "아직 징계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밝히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