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충격패' 빛바랜 손흥민 기록...'통산 143골' 데포와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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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100호골 고지를 밟은 뒤 일주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짝꿍 케인이 통산 274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역대 5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13골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본머스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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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리그 100호골 고지를 밟은 뒤 일주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 훗스퍼 통산 득점 순위 6위가 됐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주인공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EPL 100호골 역사를 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이반 페리시치의 컷백을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토트넘 출신 레전드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찾아 더욱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통산 리그 101번째 골이다. 그의 앞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록바(104골)이 있다. 올 시즌 7경기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43번째 득점도 신고했다. 리그에서 101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6골 등을 넣은 바 있다. 이는 토트넘 구단 통산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3년부터 5년 동안 활약했던 저메인 데포와 동률이다.
손흥민의 짝꿍 케인이 통산 274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다음은 지미 그리브스(266골)이며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클리프 존스(154골)가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이 역대 5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13골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본머스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38분과 후반 6분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후반 막판 다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 번 더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사진=골닷컴 캡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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