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이어 정부도 사우디주도 평화회담 재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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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외교협상단이 예멘의 수도 사나로 반군 지도부를 방문하는 등 평화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국영 사우디 아라비아통신(SPA)이 보도했다.
예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외교부의 짧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사우디 아라비아가 예멘의 인도주의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평화회담의 재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 대해서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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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우디 협상단과 오만의 중재자들 후티반군 방문
예멘 정부도 "내전 종식 노력에 감사" 밝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외교협상단이 예멘의 수도 사나로 반군 지도부를 방문하는 등 평화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국영 사우디 아라비아통신(SPA)이 보도했다.
예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외교부의 짧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사우디 아라비아가 예멘의 인도주의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평화회담의 재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 대해서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예멘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직접적인 행동 뿐 아니라 다른 지역 또는 국제사회의 내전 종식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확실히 지지 한다면서,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멘 외교부는 정부가 모든 국민이 처한 참상과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평화와 중재 노력에 대해서도 활발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전례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불러온 후티 반군의 예멘 국민 공격을 멈추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들은 오만의 중재자들과 함께 4월 8일 후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수도 사나를 방문해서 8년간의 예멘 내전을 끝내기 위한 6일 간의 비공개 회담을 시작했다.
이들은 반군대표들과 주로 포로석방 문제, 정전문제, 종합적인 정치적 해법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후티 반군의 알마시라 TV를 인용한 신화통신이 전했다.
또 양측의 회담은 투명하고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것이었다면서 "더 자세한 논의를 위해서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회담을 다시 열어 예멘의 모든 정파가 수락할만한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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