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ODA 정규교육과정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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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14~15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10층에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정규교육과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박재영 교수는 경상국립대 ODA 이해증진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역이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ODA 정규교육과정을 경상국립대 뿐만 아니라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우수 대학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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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상국립대·창원대·경희대·경남대·동아대 학생과 교직원 등 33명 참여
국제개발협력과 국제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지도 제고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14~15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10층에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정규교육과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창원대·경희대·경남대·동아대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경남 ODA 정규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수여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국제개발협력과 ODA(김관영 센터장),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이욱헌 서정대 교수),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이지혜 한국국제협력단 과장) 강의를 진행했다.
대외원조 1세대의 ODA 최전선 이야기를 '나귀와 말, 권총과 족구'라는 책으로 엮어낸 서정대 이욱헌 교수는 KOICA의 전신에 해당하는 한국해외개발공사에서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한국 ODA 1세대의 산증인이다.
KOICA 경영성과팀 이지혜 과장은 외교부와 KOICA의 국제개발협력, ODA 정책수립, 사업기획, 재정연계에 대한 혁신 안건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김관영 센터장 주관으로 전날 진행된 교육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이어 원광대 김형규 교수가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를 강의하고, 경상국립대 박재영 교수는 ‘국제개발협력의 최근 동향과 이슈’에 대해 강의했다.
박재영 교수는 경상국립대 ODA 이해증진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역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종택 연구원은 국제개발협력과 ODA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시민교육과 진로탐색’을 주제의 강의를 맡았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남 지자체의 ODA 기획과 실행의 거점 조직이다. ODA 교육과 홍보·마케팅 및 조달, 민관협력 설명회를 비롯해 ODA 사업기획 다변화를 위한 정책-기술-사업-재정연계-역량강화-플랫폼에 대해 경남도 및 경남 관내 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의 ODA 정규교육과정은 1차 기본과정, 심화 교육과정(1·2), KOICA 프로젝트의 이해, 사업 성과지표 도출 및 사업 평가·모니터링 등 총 6개의 세부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ODA 정규교육과정을 경상국립대 뿐만 아니라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우수 대학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ODA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업기획 역량을 증진시킬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ODA 특별과정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데이터 수집과 사업기획 콘셉트 마련 등의 교육훈련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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