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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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1일 산불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강원 강릉지역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강원도와 △구호 복구 활동 현장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지원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이재민 또는 자원봉사자 등 심리회복 지원 △산불 피해 산림지역에 경기의 숲 조성사업 추진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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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1일 산불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강원 강릉지역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해구호기금은 이재민의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라 설치된 기금으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도는 이번 재해구호기금 지원과 함께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재민 및 복구 활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피복·간식 등의 물품도 지원한다.
강원도와 △구호 복구 활동 현장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지원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한 이재민 또는 자원봉사자 등 심리회복 지원 △산불 피해 산림지역에 경기의 숲 조성사업 추진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에서 하는 지원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로 인한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돼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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